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올 1월 경기전망 조사
SBHI 77.8…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80’아래 하락
SBHI 77.8…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80’아래 하락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소비심리 위축과 글로벌 경기둔화 등의 여파로 올 1월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 2022년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광주전남 중소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7.8(전국 평균 77.7)로 전월(86.4) 대비 8.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의 83.2와 비교해서는 5.4포인트 하락이다.
지역별로는 광주는 전월(86.6) 대비 9.6포인트 하락한 77.0, 전남은 전월(86.1) 대비 7.4포인트 하락한 78.7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7.0로 전월(88.2) 대비 11.2포인트, 비제조업은 78.6로 전월(84.5)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8월(78.0) 이후 5개월 만에 80포인트 아래로 하락했으며, 전월 대비 큰 하락폭(-8.6포인트)을 보여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