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화순농협 20대 청년 노동자 사망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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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화순농협 20대 청년 노동자 사망 대책 마련” 촉구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3.0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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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정의당 전남도당은 지난 13일 “화순농협 20대 청년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해 들어 하남산단 이주 노동자 산재사망 사건에 이어 화순농협 사업장에서 지난 11일 미곡처리장 자동포장 적재기 수리작업 중이던 20대 청년 A씨가 떨어진 부품에 끼여 숨졌다”며 “사고가 난 화순농협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최고경영자의 안전의무 조치 미비 사항에 대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새해 벽두부터 20대 청년들의 사망사고가 이어지는 점을 주목해 현장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관련 당국의 긴급점검과 대책 마련을 주문한다”며 “저출생 문

제 해결을 위해 각종 청년 고용 정책을 앞세우기 전에 우리 눈앞에 있는 청년, 노동자, 시민들의 아까운 목숨을 지켜갈 때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수리 도중 기계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업주의 과실 책임 여부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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