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꿈나무배드민턴선수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대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종혁 감독을 필두로 김대성‧이경옥‧박준희‧김경훈‧김태준‧진예나 지도자가 함께했으며 남자 20명, 여자 20명, 코로나전담요원 2명 등 총 49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아울러,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지원으로 우수선수 특별훈련도 같이 진행됐다.

김영민 지도자와 남자선수 6명 여자선수 5명 등 총 12명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특별훈련에 함께했다.

특히,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차세대스포츠과학지원팀과 연계해 체력,심리파트팀이 직접 내려와서 현장에서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부상방지와 심리적 상태에 대해서도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이 파트별 선수들을 관리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대면 훈련을 실시했다.

전남 화순지역 소속 선수단은 화순제일초 김경훈 지도자와 만연초등학교 6학년조유빈‧김수진선수가 꿈나무대표로 참여했다.

김경훈 화순제일초등학교 지도자는 “배드민턴 꿈나무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파트별로 기본기위주에 훈련과 경기 중 응용 할 수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하는데 주력했다”며 “우리나라 배드민턴발전에 기초가 되는 꿈나무대표선수들이 청소년대표선수에서 국가대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훈련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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