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한국전력이 전력산업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전은 지난달 28일 오전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전국 73개 대학교와 9개 대학원에서 장학생 107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향후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한전은 청년 학업지원과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19년간 127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금전적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발된 장학생들에겐 한전 직원과의 멘토링 제공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이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취업정보 등을 습득해 전력산업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기는 큰 도전을 요구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학생이 무한한 상상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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