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2023년 외자유치 활동 적극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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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 2023년 외자유치 활동 적극 펼친다
  • /박종락 기자
  • 승인 2023.03.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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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2.0 혁신생태계 조성 전략’ 수립
광양항 등 물류적 이점 활용…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광주타임즈]박종락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편된 국제 공급망을 고려해 ‘경제자유구역 2.0, 혁신생태계 조성 전략’을 수립했다. 기능성화학,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등 핵심 전략산업을 지정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대비한 외자 유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경제청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에 중국 상하이, 항저우 등의 이차전지 분야 기업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대만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중국 국제에너지저장 포럼 등에 참석하고, 미리 발굴한 잠재투자기업들을 찾는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0여 개국에 전남 광양만권의 투자 여건을 전달하고 보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반기는 활발한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가 계획돼 있다. 8월부터 미국, 중국, 독일, 스위덴,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액 상위 국가들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핵심 전략산업 IR을 6회 이상 열 계획이다.

특히 FTA 체결국 이점과 광양항의 물류적 이점을 활용한 이차전지 관련 외투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게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한 관·부가세 및 지방세 최대 15년 감면, 신성장동력과 신성장 기술에 해당할 경우 현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첨단산업 분야에서 FDI(외국인 직접 투자) 도착 기준으로 6억690만 달러의 외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광양경제청은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경기 하강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광양알루미늄 등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지난 3년간 1억6400만 달러를 달성,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경량금속 분야 생산거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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