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학교 현장서 예방교육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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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학교 현장서 예방교육 절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3.03.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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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영암경찰서 문병일=최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집 앞 계단에서 마약을 한 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중학생 A(14)양을 엄마가 발견, 신고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A양은 SNS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판매자와 접촉한 후 필로폰 1회분을 물에 타 마신 뒤 쓰러졌고 동대문경찰서 마약류 간이시약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10대의 마약 투약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나 날이 갈수록 저연령층의 청소년층 전반으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마약 투약이 이처럼 손쉬워진 이유로는 SNS 등 온라인 거래가 확산한 것과 무관치 않다.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 사용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나이에 관계없이 마약을 접하기 쉽기 때문이다.

구매 절차나 투약법 정보도 SNS 등 도처에 널려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마약 투약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이 마약 유통책으로 활동하기도 한다는 언론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한번 손대면 끊기 어려운 마약류의 특성상 청소년 사범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이에 대한 근절 및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 대안으로 마약류에 대한 해로움과 위험성을 청소년들이 인지하도록 학교 현장에서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경찰 및 관계 당국에서는 웹사이트 등 상시 모니터링을 할수 있는 사이버 전문수사팀을 운영해 집중 단속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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