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꿈키움 캠퍼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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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꿈키움 캠퍼스’ 본격 운영
  • /유우현 기자
  • 승인 2023.04.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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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10일부터 35개 과목 온·오프라인, 합숙형 진행

 

[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전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개설한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 캠퍼스’를 본격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고교생들이 단위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소인수 선택과목과 전문교과를 대학에서 학습할 수 있는 ‘꿈키움 캠퍼스’ 수업이 10일부터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꿈키움 캠퍼스’는 광주교대, 목포대, 순천대, 전남대, 조선대, 청암대, 한국외대, 지리산생태탐방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개설된 강좌는 학생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마케팅과 광고’ ‘기업과 경영’, ‘인공지능(AI) 수학’, ‘고급물리학’, ‘생태와 환경’,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등 35개 과목이 개설됐으며 온·오프라인·합숙형 실기집중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1기 꿈키움 캠퍼스에는 6강좌에 29개교, 74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꿈키움캠퍼스’는 총 4기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전남·광주 지역 9개 대학과 연계해 개설된 57개 강좌에 68개교 80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는 도서벽지 및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고교학점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며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학·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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