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산림재해 선재적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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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산림재해 선재적 대응 나서
  • /무안=박준범 기자
  • 승인 2023.04.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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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억 투입, 사방사업 추진…기존 시설 안전점검도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예기치 못한 잦은 기후변동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방사업을 4월 중 본격 착수한다.

사방사업이란 산이나 강가, 바닷가 등지에 토사가 비바람에 유실되거나 붕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공작물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사 종류에 따라 산지사방, 사방댐, 계류보전, 해안방재림 등으로 구분된다.

올해 무안군이 확보한 사방사업비는 국비 7억, 도비 1억 5000만 원 포함 총 10억여 원으로 계류보전 2㎞ 및 해안 침식방지 2개소가 예정돼 있다.

군은 도 설계심의, 계약심사 등 일련의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4월 중 사업에 착수해 본격적인 우기 이전인 상반기 내 관련 사업들이 준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 사방시설(1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방시설 2개소 준설 등 사방시설 유지관리와 산사태 취약지역 실태조사도 상반기 내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해 산림 재해 예방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재해예방 사업의 실질적 효과 증대를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사방사업을 최대한 우기 이전 적기에 마무리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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