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불모지에서 관광명소로
상태바
역사의 불모지에서 관광명소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2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산유적지, 유치원ㆍ초중고생 체험학습장 각광

[문화=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 도암면 일원에 조성된 다산유적지가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생 체험학습 코스로 각광 받으며 과거 유배지로 불리던 역사의 불모지에서 명품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다산 전시관과 수련원 앞은 넓은 잔디가 조성돼 있고 주변에는 동백꽃, 유채꽃, 철쭉 등이 피어 있어 야외활동 및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또 다산 유적지에는 다산의 유배생활 중 제자들을 가르치고 집필한 다산초당과 그의 유물을 전시하는 다산유물전시관, 다산의 정신을 가르치는 교육시설인 다산교육관 및 수련원이 위치하고 있어 다산의 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최근 목포 용해초등학교 학생 400여명과 강진고등학교 학생 130여명, 군동유치원생 30여명 등 수많은 학생들이 소풍 및 야외 체험활동을 위해 방문했으며 이달에만 20여 건이 넘는 단체 관광객이 예약돼 있는 등 계속해서 관광객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서진 다산기념관장은 "다산 유적지 환경정비를 철저히 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들어 과거 역사의 불모지였던 다산 유적지를 명품 관광명소로 가꾸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