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2종 추가
상태바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2종 추가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3.05.09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 나주반·국립숲체원 숙박권 등 총 30종 제공
전통 나주반./나주시 제공
전통 나주반./나주시 제공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면 ‘원조 나주곰탕’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부제 답례품 22개 품목과 공급업체 1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나주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8종에서 총 30종으로 대폭 늘었다.

신규 품목은 농산물 12종, 가공식품 5종, 관광·공예품·안전용품·생활 서비스 5종으로 구성됐다.

원재료의 지역성과 품질, 제조과정 관리, 포장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가공식품류는 지역 대표 음식인 ‘나주곰탕’을 비롯해 ‘누룽지’, ‘배즙’, ‘육개장’, ‘식혜’ 등으로 간편 포장 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농산물류는 ‘나주로컬푸드 삼겹살·야채 꾸러미’, ‘꽃차(메리골드)’, ‘장류 세트’, ‘배추·갓·파김치’, ‘소·돼지고기’, ‘호박·옥수수·미나리’, ‘국내산 숙성 홍어’, ‘참·들기름’ 등으로 한층 더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 천혜의 산림휴양시설인 금성산 ‘국립나주숲체원 숙박권’과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꾸러미’(단독형감지기·분말소화기·가스타이머), ‘벌초대행 서비스권’이 답례품 항목에 포함됐다.

주택화재 안전꾸러미는 답례품 배송처가 나주시 관내일 경우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설치 후 사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 전통미와 실용성을 갖춘 나주 대표 목공예품인 ‘나주반’(羅州盤)과 나주 관광명소가 멋들어지게 새겨진 ‘머그컵’(마그넷 포함)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행 5개월 차에 접어든 나주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릴레이로 답례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나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새롭게 선정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주를 알리고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