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깡다리 축제’ 4년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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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깡다리 축제’ 4년만에 개최
  • /신안=김양재 기자
  • 승인 2023.05.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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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에서 19~20일
2019년 섬 깡다리축제 프로그램 중 깡다리 젓갈 담그기 퍼포먼스./신안군 제공
2019년 섬 깡다리축제 프로그램 중 깡다리 젓갈 담그기 퍼포먼스./신안군 제공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임자도에서 ‘섬 깡다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이며, 임자대교 개통 이후 열리는 첫 깡다리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강달어는 지역에 따라 황석어, 황새기, 깡다리로 불리며 주로 5~6월에 잡히며 1970년대에는 신안 임자도 전장포에서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했던 어종으로 오뉴월 한때 모습을 비추기 때문에 귀한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강달어젓은 소금에 절여 1년 정도 숙성하는데, 김장김치의 시원한 맛과 각종 국물의 감칠맛을 내는데 인기가 좋고, 현지에서는 감자와 함께 조림이나 튀김으로 먹는 저렴하고 영양가 높은 서민 생선이기도 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깡다리 축제가 코로나로 침체됐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줄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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