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항만 앞바다 빠진 낚시객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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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항만 앞바다 빠진 낚시객 구조
  • /완도=정현두 기자
  • 승인 2023.05.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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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이 24일 완도항 앞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하는 모습.     /완도해경 제공
완도해경이 24일 완도항 앞바다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하는 모습. /완도해경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항 인근 바다에 빠진 낚시객이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 구조됐다.

24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완도군 완도읍 완도항 앞바다에 20대 남성 A씨가 빠졌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장비로 A씨를 구조했다.

구조 직후 A씨는 혈압·호흡·맥박 등이 모두 정상으로 확인돼 귀가했다.

A씨는 항만 슬립웨이(소형선박 진수 경사로)에서 낚시 도중 이끼를 밟고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의 항·포구나 선착장에서는 해상 추락 위험이 많다”며 “사람이 물에 빠졌다면 직접 구조하기 보다는 해경 등에 곧바로 신고해달라. 주변에 부력 물체 등을 던져 주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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