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식 수필가, 한림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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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식 수필가, 한림문학상 수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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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박찬 기자 = 제17회 한림문학상 수상자에 장정식 수필가로 선정됐다.

26일 한림문학재단(이사장 박형철)에 따르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문학의 뿌리를 다져 향토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에게 창작금과 함께 수여하는 한림문학상(제17회)에 수필가 장정식 씨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장정식 수필가는 순천 출생으로 현재 교육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향토성 짙은 작품으로 자연과 인생을 관조하며 사회적 부조리를 질타하는 작품을 써왔다.

장 수필가는 '한국수필'로 등단한 후 광주수필문학회장, 한국수필가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네스코 광주·전남협의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다형 김현승 시어에 관한 연구' 논문과 '다도해에서 천 백일' '시가 있는 피서지' 등 6권의 수필집을 상재한 바 있고 한국수필문학상, 소월문학상, 광주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림문학재단은 1996년 기탁한 기금으로 창작금으로 수상자를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의 수상자는 차범석, 승지행, 최승범, 문병란, 손광은, 문순태, 정소파, 장백일 씨 등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오후 2시 광주 동구문화센터 강당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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