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추진
상태바
영암군,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추진
  • /영암=장재일 기자
  • 승인 2023.06.25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삼호중~세한대 22.4km 구간, 차선 도색·길 포장 등
영암군 국토종주 자전거길 계획도./영암군 제공
영암군 국토종주 자전거길 계획도./영암군 제공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에서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을 거쳐 국토를 종주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행안부의 ‘2023 국토종주 자전거길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친환경, 건강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자전거 순환노선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총 6억 원을 들여 현대삼호중공업 정문~영산강하구둑~영산호관광지~세한대학교를 잇는 총 22.4km 구간을 정비한다. 구체적으로 자전거길 9.9km는 손보고, 단절구간 3.8km는 잇는다.  

정비사업으로 차선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길 포장 등이 끝나면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영암군은 자전거 통학 안전을 위해 영암읍 영암초·중·고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약 2km 구간도 전남도 예산 5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

영암천과 망호천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약 12km 자전거도로 개설을 위해 실시설계용역도 진행 중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자전거는 레저, 친환경교통, 건강 수단이다”며 “영암군민이 (전기)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건강을 유지하고, 학교는 물론이고 전국종주까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