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름철 집중 호우 피해방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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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여름철 집중 호우 피해방지 나서
  • /강진=이태환 기자
  • 승인 2023.06.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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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지역 엔진 양수기 설치·배수 시설 점검 등 추진
강진원 강진군수가 집중호우 대비 사전 점검을 위해 대구면 백사마을과 도암면 만덕간척지 내 시설하우스 침수 지역을 찾아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원 강진군수가 집중호우 대비 사전 점검을 위해 대구면 백사마을과 도암면 만덕간척지 내 시설하우스 침수 지역을 찾아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광주타임즈]이태환 기자=올여름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진군이 상습 침수 지역에 펌프를 설치하고 배수 시설을 점검하는 등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만덕 간척지 내 유리온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엔진 양수기 설치를 시작으로 관내 7개소에 군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 시설하우스 등 상습 침수 지역으로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사전 대응을 통한 배수시설 정비로 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설치된 배수펌프장 7개소와 배수 시설을 점검 완료했으며, 수방자재 및 인력배치 현황, 비상연락망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군은 50ha 내외의 대규모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국도비 사업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농경지 환경을 개선해갈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 는“올여름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전망되고 있어 재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배수시설을 정비했다”며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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