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간혁신, 지역 상생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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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간혁신, 지역 상생 기틀 마련”
  • 곡성=안순기 기자
  • 승인 2023.06.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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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고 ‘학교 교육의 변화 공개의 날’ 개최
곡성고등학교 학교교육의 변화 공개의날 행사에서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곡성고등학교 학교교육의 변화 공개의날 행사에서 동아리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곡성=광주타임즈] 안순기 기자=곡성고등학교는 지난 28일 학생,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의 변화 공개의 날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해 학교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그동안 학교공간혁신에 참여한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동아리 학생들의 앙상블과 함께 실시됐다.

곡성고는 고교학점제 온라인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학교로서 효율적인 선택교과 수업 공간 및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 확보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본관 1층 로비를 공연무대, 카페테리아, 세미나실, 갤러리 공간, 북카페 등으로 탈바꿈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자연채광의 유리막으로 처리해 지난해에 조성된 ‘공존의 녹색 쉼터 학교 숲’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해 공간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은 “학교가 자연 친화적이고 특성화된 교육 공간 조성을 통한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민의 질 높은 삶의 공간으로서의 역할까지 강화하고 있는 모습에서 학교에 깊은 신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성 곡성고 교장은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융복합 교육 공간 조성은 미래 역량 중심 교육 실현을 차질 없이 진행함과 동시에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좋은 사례”라며 “지속적인 공간혁신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 살리기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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