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곡성축협,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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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곡성축협,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탁식 개최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3.08.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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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생각하는 마음 담은 상호기부로 지역의 상생발전 기원
화순축협과 곡성축협 상호기탁식 사진.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앞줄 왼쪽 2번째)과 김형조 곡성축협조합장(앞줄 우측 2번째) 그리고 구복규 화순군수(앞줄 왼쪽 3번째)와 이상철 곡성군수(앞줄 우측 3번째)이 고향사랑기부금 푯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축협과 곡성축협 상호기탁식 사진.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앞줄 왼쪽 2번째)과 김형조 곡성축협조합장(앞줄 우측 2번째) 그리고 구복규 화순군수(앞줄 왼쪽 3번째)와 이상철 곡성군수(앞줄 우측 3번째)이 고향사랑기부금 푯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축산농협(조합장 정삼차)과 곡성축산농협(조합장 김형조)이 17일 화순군청에서 상호기탁식을 통해 서로 간 상대 지역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상호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이상철 곡성군수,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김형조 곡성축협조합장, 박종균 화순축협상임이사, 신일수 곡성축협전무 등 축협임직원이 참석하여 두 지역의 축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은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군의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화순군과 곡성군의 축산농가를 비롯하여 군 전체의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 오늘 이 자리가 아주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조 곡성축협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앞으로 화순군과 곡성군의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바라며, 우리 축협 임직원들도 상생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먼저 고향을 지키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축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계기로 화순군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의 방안을 모색해 모두가 행복한 고향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곡성군은 축산업이 활발하고, 화순군은 농업이 활발한 만큼 서로 교류하면 발전의 가능성이 큰데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역 소통의 시작점이 되어준 것 같다”라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에게 따스한 손길이 닿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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