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국립 순천대학교는 지난 5일 순천제일대(총장 성동제)·전남도립대(총장 조명래)·청암대(총장직무대행 김성홍)·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이종관)·한영대(총장 임정섭)과 ‘우수 강소지역기업 육성 및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대에 따르면 대학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 남기창 교무처장, 문승태 대외협력 본부장을 비롯해 각 대학 총장과 부총장, 교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들은 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을 통한 우수 강소지역기업 육성 ▲특화 분야 중심 교육과정 공동개발, 공동 운영 및 공동학위 과정 지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목 개설 및 장비·시설 인프라 공동 활용 ▲2+1+1 학사 모델 교육과정의 공동 운영 및 상호 협조 운영 지원 ▲청년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등 취업·창업 지원 ▲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 등을 약속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우수 강소지역기업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6개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잠재력을 총동원해 대학 발전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산·학 협력 모델 운영 방안을 실행계획서에 적극 반영해 글로컬대학30 본지정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전남도 유일의 예비 지정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역 대학-산업계-지자체 등과 경계 없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 연계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