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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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대통령상’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3.09.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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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안전’으로 전면적 패러다임 전환 노력 인정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최대 규모의 전력 설비를 운영하는 한국전력이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한국전력은 전날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3년 전기안전대상 수상 이후 10년 만이다.

이 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기관 1곳을 선정해 대통령상을 수여 한다.

올해 시상에선 한전 경기지역본부가 혁신적인 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시민 재해 예방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1월부터 대국민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현장 중심의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이 합심해 ‘직접활선 퇴출’, ‘선 안전 후 작업’ 등 ‘효율’에서 ‘안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조직문화를 안전 문화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안전 문화 캠페인과 함께 현장패트롤, 안전 컨설팅, 옴부즈만제, 협력사 안전 역량강화 전담 조직(TF)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전 경기본부는 경기 남부권을 관할하는 지역본부로 수도권 중심의 개발사업으로 인해 하루에도 수 백건의 전기공사를 시행하면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담 조직 신설, 안전 수칙 제정, 간접활선 신자재·신공법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결과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준호 한국전력 안전·사업부 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을 되새기면서 국민 안전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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