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도서관 자치위원, 정년퇴임 미화원 세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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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도서관 자치위원, 정년퇴임 미화원 세족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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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대학교 도서관 자치위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봉사활동으로 큰 감동을 줬다.

전남대 재학생으로 도서관 열람질서 유지 등의 일을 하는 자치위원 14명은 최근 전남대 도서관에서 정년퇴임을 앞둔 환경미화원 3명에게 ‘사랑의 세족(洗足)식’을 가졌다. 이들 자치위원들은 전남대학교에서 평생 청소업무를 담당하다 지난달 30일 정년퇴임한 환경미화원 세 분(이상 65세)을 초청,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세족봉사를 실시했다.

한편, 환경미화원에 대한 대학생들의 세족봉사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태 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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