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총 사업비 431억 원 투입, 2029년 완공 목표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 내 초등학교 신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학교가 신설되면 과대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비롯해 돌봄 공간 부족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빛가람동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보건·복지, 돌봄, 평생학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내 공원 부지를 학교 부지로 용도 변경하고, 25학급 규모의 초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과 체육시설 등을 이르면 오는 2029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설 조성에는 나주시 15억원, 전남도교육청 351억원, 교육부 31억원 등 총 431억원을 투입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선정으로 빛가람동 내 초등학교 신설을 확정 짓게됐다”며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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