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화기 저온피해·5월 수확기 도복피해 농가 등 대상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은 올해 봄 이상저온, 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피해복구비 11억 92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4월 중순 개화기 저온 피해를 입은 과수와 서리 피해를 입은 일반작물 37.8㏊, 5월 수확기 도복 피해를 입은 맥류 114.2㏊, 생육기 저온 및 고온으로 피해를 입은 양파 292㏊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 대파대 등을 비롯한 직접 지원, 농업경영자금 상환 연기, 학자금 지원 등 간접 지원을 받게 된다.
농약대 지원단가는 맥류는 ㏊당 74만원, 과수는 ㏊당 249만원, 채소류는 240만원이며, 대파대 지원단가는 맥류는 ㏊당 380만원, 채소류는 586만원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피해 농가가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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