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드론·UAM 엑스포’ 11월 3일 개막
상태바
고흥군 ‘드론·UAM 엑스포’ 11월 3일 개막
  •  /고흥=유우현 기자
  • 승인 2023.09.25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흘간 고흥항공센터 일원서 개최…전시·체험·컨퍼런스 등 행사 풍성

[고흥=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고흥군 항공센터 일원에서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1회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엑스포대회가 열린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미래항공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본 지역의 먹거리 산업 생태계 조성 행보를 가속화하기 위해 드론·UAM 엑스포, 첫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전남도와 고흥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군은 우주항공산업의 지역적 호기를 맞이해 드론·UAM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엑스포 행사장을 UAM존과 드론존으로 나눠 꾸며진다.

UAM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실증기업에서 UAM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드론존에서는 현재 실생활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드론 기체 등이 전시된다. 일반드론을 비롯해 국방 무인 정찰 드론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드론팝배틀, 드론농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행사로는 둘째날 전국 드론 낚시대회와 셋째날 전국 드론 축구대회가 이틀간 연속 열린다.

또 고흥드론센터에서 드론과 UAM 전문가를 초빙해 학계와 산업 동향을 알아보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본 교육 및 드론 조립체험 시간을 갖는다.

공영민 군수는 “지금이 고흥의 우주항공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고흥군이 새로운 하늘 길의 시작점이자 종점이 되고 우주·드론산업 발전에 이어 UAM산업에서도 고흥군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엑스포 개최 기간에 펼쳐지는 녹동항 드론쇼 공연의 경우 기존 500대에를 두 배로 늘린 1000대 규모의 스페셜 군집비행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