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조계산도립공원 내 시설물 자체 안전 점검 강화기간을 정하고 민·관 합동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완연한 봄을 맞아 조계산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탐방로의 노면 및 각종 시설물의 훼손 여부, 안전사고 등이 예상되는 모든 사항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 및 장비 등이 소요되는 사항은 임시 조치 후 별도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우리 명산 클린(Clean) 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지역 산악회(조계산, 동천, 매곡홍매화, 순천 산악회)회원들과 공동으로 추진되므로 높은 점검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계절의 변화로 인한 공원 내 환경변화와 더불어 탐방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들을 미리 숙지하고 꼭 지켜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