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대표 음식·예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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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대표 음식·예술 한자리에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0.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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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2023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공연·세계 6개국 길거리 음식 등 선봬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의 음식과 예술이 만나는 ‘2023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푸드앤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은 7일 오후 남교오거리 주 무대에서 개막 퍼포먼스와 ‘순천한상’을 주제로 푸드와 아트를 결합한 주제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가수 양지은과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의 무대가 펼쳐지고 EDM 파티가 더해져 개막식 날 밤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또 순천 지역의 특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특색있는 지역 대표 음식 발굴과 지역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음식경연대회가 의료원 로터리 앞에서 개최된다.

8일은 스타셰프 박찬일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아고라공연 등이 마련된다. 인기 가수 박재정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빛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9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의 댄스 경연대회와 탱고 공연, 댄스팀 HOOK의 공연이 축제의 볼거리를 더해준다.

축제 기간 중앙사거리 무대에서는 서커스 공연, 버스킹공연, 길거리 체육관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열린다. 또 행사장 곳곳에 순천네컷 포토존이 마련돼 축제장의 흥미를 더한다.

시는 사전에 시민을 대상으로 순천 대표 음식 개발용 ‘주전부리 음식’ 공모를 통해 축제 부스 운영자를 선정했다. 전문가의 음식 컨설팅과 철저한 위생교육을 거쳐 다양한 음식을 판매할 예정이다. 음식종류별 색을 부여해 소스·양념이 곁들여진 레드존, 기름에 튀긴 옐로우존, 웰빙음식 판매 그린존으로 나누어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대표음식존, 청춘포차존, 푸드트럭존을 운영하고, 대형 바비큐존, 꼬마김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계 이색적인 골목 야시장을 모티브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세계 6개국의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대형 세계 상징의 문을 통과해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남문터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와 만화카페, 캠프닉존으로 구성된 달빛놀이터가 운영된다. 또한 문화의거리에서 연자로까지는 아트마켓으로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와 공예·정원 관련 전시 및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6일 오후 11시 30분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의료원로터리를 비롯한 남교오거리, 문화의거리, 연자로 등 중앙로 일원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깨끗한 위생, 바가지요금 없는 즐겁고 행복한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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