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국내 첫 ‘세계 김밥 페스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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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국내 첫 ‘세계 김밥 페스타’ 열린다
  • /신안=김양재 기자
  • 승인 2023.10.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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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경연대회·김밥 쿠킹쇼 등 진행
최근 자은도에서 열린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 개막전 행사에서 오영호 셰프가 해초를 넣어 만든 김밥을 설명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최근 자은도에서 열린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 개막전 행사에서 오영호 셰프가 해초를 넣어 만든 김밥을 설명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K-푸드를 대표하는 김밥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안에서 열린다.

신안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세계 김밥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축제는 신안김밥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김밥포럼 의장인 김락훈 셰프와 7인의 요리사들이 축제 기간 신안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김밥 쿠킹쇼를 진행한다.

이들은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의 꽃 색깔과 맞춘 형형색색 김밥을 선보이고, 동시에 인생네컷 사진촬영도 가능해 나들이 가족의 추억도 선사한다.

또한 민속놀이 체험과 룰렛 게임을 통해 신안쌀, 김, 시식권 등 다양한 경품을 주고, 김밥 축제장 인근에서는 피아노 100+4대가 동시에 연주하는 문화의달 공연이 열려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신안군의 ‘1섬 1정원’의 꽃 색깔과 맞춘 형형색색 김밥. /신안군 제공
신안군의 ‘1섬 1정원’의 꽃 색깔과 맞춘 형형색색 김밥.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김밥 체험을 통한 무료 시식과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가격으로 유명 요리사가 만든 신안김밥과 떡볶이 등을 5000원 이하로 책정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김밥의 주재료인 김, 쌀, 참깨, 시금치 등 신안군에서 생산되지 않는 식재료가 없다”며 “미국 500여 개의 마트에서 냉동김밥까지 완판될 만큼 인기가 좋은 추세에 맞춰 신안김밥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UN세계관광기구가 개최하는 미식포럼도 신안에서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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