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구운 한과 40t, 미국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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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구운 한과 40t, 미국 수출길 올라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3.11.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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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내 5개 코스트코 매장서 판매 예정
담양 구운 한과 미국 수출 선적식.                                                         /담양군 제공
담양 구운 한과 미국 수출 선적식. /담양군 제공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새로운 한과의 길을 개척해서 만든 구운 한과가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3일 향토기업인 ㈜산들해(대표이사 김현만)에서 생산한 한과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신시장을 개척할 한과 수출 물량은 40t 규모로, 이날 선적식에는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회 의장, 김현만 ㈜산들해 대표이사, 전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윤희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산들해는 기존의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것이 아닌 구워서 만든 한과를 생산해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에 수출된 한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 5개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전역에 59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는 3억 4000만 명의 미국 인구 중 1억 2000만 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기업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 행사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오는 12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에서 농특산물 수출·홍보 판촉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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