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소독 의무 대상시설 사전 지도점검 등 실시
[장흥=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장흥군은 최근 일부지역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다수 피해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빈대 확산 대응 합동 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군 산하 8개부서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은 다중이용시설 등 172개소를 지정, 숙박업소 등 소독 의무 대상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목욕탕 등 감염취약시설은 자율점검과 선제적 방역을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으나, 인체 흡혈시 수면방해,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한다.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라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가정에서의 빈대 대응방법은 스팀 또는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오염된 직물류는 건조기를 이용하고, 빈대 서식처는 약국 등에서 구입한 살충제를 살포해야 된다.
만약,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됐다면, 여행용품에 대해서는 위의 방법으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빈대신고 및 상담센터를 운영해 빈대 상담 및 전문 업체를 안내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장흥지역자활센터와 연계 직접 방제를 실시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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