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자체 예산 투입, 지원 대상 확대
[강진=광주타임즈]이태환 기자=강진군은 2023년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전남에서 최초로 실현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비가 지원되는 무료 접종은 6개월~13세, 65세 이상으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연령대의 경우 지자체가 별도의 예산을 세워 지원해야 한다.
강진군은 자체 예산으로 국비지원 미포함 대상인 60~64세 무료 접종을 실시해오다 지난해는 14~18세, 50~59세로 확대했고, 올해는 19~49세로 확대하면서 사실상 전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현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례적으로 독감유행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고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독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기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군민에 대한 무료 접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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