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흑두루미랑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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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흑두루미랑 여행 떠나요”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1.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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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기후 변화 인식 교육프로그램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필요성과 기후환경 변화를 인식시키고자 ‘순천이랑 흑두루미랑’ 특별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순천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요로운 철새 낙원지로 흑두루미가 10월 중순경에 도착하기 시작해 이듬해 4월 초까지 6개월가량 머물며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종은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 재두루미, 캐나다두루미, 시베리아흰두루미 5종이다. ‘순천이랑 흑두루미랑’ 프로그램은 1차시 이론수업과 2~3차시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쌍안경과 필드스코프를 활용한 실습수업을 진행하며 10개 학교, 200여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교 관계자는 “지역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돼 기쁘고, 교육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교육 시킬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김도진 원장은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세대에게도 풍요로운 생태계를 전해주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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