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친환경세제 보급 확대
상태바
신안군, 친환경세제 보급 확대
  •  /신안=김양재 기자
  • 승인 2023.11.23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갯벌 등 자연환경 보호 도모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은 갯벌과 하천 등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세제인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지도읍 사옥도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에 있는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고초균 등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악취 감소, 수질 정화, 발효 촉진 등에 효과가 크다.

가정에서 주민들이 합성세제 대신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설거지, 세탁, 청소 등 친환경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갯벌과 해양 등 환경보호를 위해 2019년부터 비금, 도초, 증도, 하의 등 4개 면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친환경세제 보급 사업을 펴고 있다.

읍면에 설치된 배양장에서 유용미생물을 직접 배양하고, 주민 이용이 많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친환경세제 주민 보급기를 설치해 주민이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도초 한발마을에는 유용미생물과 정화 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 생태습지를 조성해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