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곤, 장휘국 캠프 선대본부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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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곤, 장휘국 캠프 선대본부장 맡는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5.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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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개혁 가치 계승할 단일화”…광주시교육감 6파전 재편
[광주=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광주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장휘국 예비후보와 정희곤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장휘국·정희곤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2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교육의 지속가능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광주 시민들의 여망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민주진보개혁의 가치를 계승할 단일후보로 장휘국 예비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광주교육의 명실상부한 위상을 재확인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 혁신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광주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연대이자 광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준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되, 광주교육의 본령이 훼손되거나 혁신이 좌초되지 않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실현, 신뢰받는 교육행정, 만족도 높은 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곧바로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장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두 후보 모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이어서 이번 단일화는 전교조를 기반으로 민주진보 진영의 지지표 흡수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광주교육감 선거는 이에 따라 장 후보를 비롯, 고영을 고구려대 이사장, 김영수 광주발전연구소 이사장, 김왕복 전 조선이공대 총장,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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