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확장 궤도 수정…금호 유스퀘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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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확장 궤도 수정…금호 유스퀘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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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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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신세계-금호그룹, 터미널 복합화 협약 체결
쇼핑·문화·예술 복합된 ‘광주 랜드마크’ 백화점 조성
1000여 브랜드 유치 “광주시민 자부심의 공간으로”
강기정 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27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세계 박주형 대표이사(왼쪽), 박세창 금호그룹 사장(오른쪽)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27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세계 박주형 대표이사(왼쪽), 박세창 금호그룹 사장(오른쪽)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광주신세계가 기존 백화점 확장 계획을 변경했다.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에 신축 이전하기로 했던 애초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는 대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금호 유스퀘어문화관까지 백화점을 확장하는 안으로 급선회 한 것이다. 

광주시와 ㈜신세계·금호그룹은 27일 오전 시청사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주신세계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하고, 버스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광주신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은 광주시와 지역 대표 기업 금호고속도 참여해 광주시의 도심경쟁력을 함께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사업부지에서도 랜드마크 백화점의 개발 계획은 변함이 없다.

광주신세계 터미널부지 개발 투시도.
광주신세계 터미널부지 개발 투시도.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가칭)는 세계 최정상급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지식의 향연이 가득한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한층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신세계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한 1000여개의 압도적 풀라인 브랜드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 받고 있다.

광천지구 터미널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랜드마크 백화점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해 사업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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