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미술관, 청년작가 육성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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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웅미술관, 청년작가 육성 전시회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3.1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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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11일까지 ‘하이퍼이미지 시대의 미술’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젊은 작가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광주 청년작가전 ‘하이퍼이미지 시대의 미술’을 내년 2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청년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를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는 예향 광주의 청년작가 미술을 통해 한국미술계에 있어 광주 미술의 성장과 현황,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출품된 광주 청년작가 작품은 후기구조주의에 근간을 둔 포스트모더니즘미술과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이 주를 이룬다. 

하정웅미술관 광주청년작가전에 선정된 작가 10명(김수진, 남석우, 노은영, 박기태, 박아론, 위주리, 이세현, 이진상, 정덕용, 조유나)은 포스트모더니즘미술과 새롭게 전개되는 가상이미지를 활용한 작품을 창작한다. 이러한 작가의 작품들을 ‘하이퍼이미지, 텍스트’, ‘개념주의 전통’, ‘타자의 미술’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작가들의 작업에는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시각, 세상에 관한 생각과 철학 등 현대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생각이 담겨 있으며 이를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나타냈다.

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광주에는 현대미술을 수용해 독자적 작품세계를 형성한 청년작가들이 있으며, 다양한 미술 장르에서 예향 남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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