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변경
상태바
강진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변경
  • /강진=이태환 기자
  • 승인 2023.11.3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청무 단일품종’으로

[강진=광주타임즈]이태환 기자=강진군이 최근 개최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3차 심의회’결과, 매입품종을 기존 ‘새청무‧강대찬’에서 ‘새청무 단일품종’으로 변경 결정했다.

지난 6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총 세 번에 걸친 심의회에서는 군청, 군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강진사무소, 관내 농협 및 RPC, 농업인 단체가 참석해, 최근 대두된 강대찬 쌀의 미질 문제에 대한 논의와 품종 선정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군은 당초 ‘새청무‧강대찬’을 매입 품종으로 선정했지만,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반품 요구가 발생하는 등 강대찬 쌀에 대한 품질 논란이 불거졌고, 농업인 단체 및 농협의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 및 협의를 거쳐 ‘새청무 단일품종’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청무’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전남 토지와 재배 여건에 맞춰 7년 동안 개발한 품종으로, 미질이 좋고 도복에 강하며 수확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앙 범위가 넓고 출수기가 분산돼 있어 재배 안정성이 타 품종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 관계자는 “2024년 공공미축미곡 품종이 ‘새청무 단일품종’으로 변경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차기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을 위해 강진군에 차별화된 새로운 종자 및 품종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