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낙지자원 과학적 관리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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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낙지자원 과학적 관리 인정받다
  • /신안=김양재 기자
  • 승인 2023.12.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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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과기부 장관표창
드론·인공지능 활용 갯벌 낙지 자원량 산정 성공
박우량 군수 “지역 전역으로 서비스 확대 계획”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은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2023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우수사례와 함께 챔피언을 수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최로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우수 사례를 확산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챔피언 페스타는 2019년부터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해 신안군이 장관 표창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신안군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갯벌의 최상위 포식자이자 고소득원인 낙지자원의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드론을 활용해 넓은 갯벌을 살펴보고 인공지능을 통해 낙지의 숨구멍인 ‘부럿’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 갯벌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과학적인 자원량 파악을 최초로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는 무분별한 어로행위 근절을 위해 근거자료를 확보하는 서비스 개발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위험지역 파악해 지도를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도 개발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 갯벌은 전 세계에서 생물다양성이 최고 수준을 보이는 세계자연유산이다”며 “최고품질의 낙지가 생산되는 신안 갯벌의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낙지자원의 보호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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