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4년산 고품질 물김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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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4년산 고품질 물김 본격 출하
  • /고흥=유우현 기자
  • 승인 2023.1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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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위판장 개장…120㎏당 10만~21만 원 거래
고흥군은 최근 도화면 발포 위판장에서 물김 위판장 개장식을 열고 고흥 해역에서 생산된 물김 위판에 들어갔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최근 도화면 발포 위판장에서 물김 위판장 개장식을 열고 고흥 해역에서 생산된 물김 위판에 들어갔다. /고흥군 제공

[고흥=광주타임즈]유우현 기자=청정해역 고흥 앞바에서 생산된 고품질 물김이 출하를 시작했다.

고흥군은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2024년산 생김 위판장을 열어 올해 청정 고흥 김의 출하와 위판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고흥산 물김 생산을 위해 올해 1만338㏊에 10만3380책이 시설됐다.

고흥산 물김은 발포위판장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고, 위판가격은 120㎏당 최저 10만 원에서 최고 21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애초 올해 이상기후로 수온이 높아짐에 따라 분망과 채취가 늦어지면서 물김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됐지만, 작년보다 위판량 및 위판 금액이 상향 거래되는 덕분에 풍작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영민 군수는 2024년산 물김 위판장 개장식이 열린 도화면 발포위판장을 찾아 김 양식 어업인을 격려하고 고소득을 기원했다.

공 군수는 “고흥산 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고 중국과 일본 등에 우리군 주요 수출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김 생산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김 생산 시기 동안 병해 예방, 김 양식 시설 관리 및 불법 시설물 단속·철거 등 행정지원과 지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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