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먹거리 정책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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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먹거리 정책 우수성 입증
  • /나주=윤남철 기자
  • 승인 2023.12.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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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S등급·대상’ 수상…동네 공유냉장고 운영 등 호평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S등급·대상’을 수상하면서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며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돼 시범사업을 거쳐 4년째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159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 평가를 병행해 우수 지자체 25곳을 선정·시상했다.

평가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14개 지표로 세분화해 이뤄졌다.

나주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최고상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지표 중 ‘지역 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 체계 구축’에 있어 지자체장의 추진 의지, 농가 조직화 교육, 음식물쓰레기 감축 정책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열 기한이 지난 농산물과 주민의 자발적 음식 기부로 운영되는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와 ‘나주로컬푸드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등 환경보호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호평을 얻었다.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도농 상생 협약 추진, ‘나주밥상’ 지정업소 21곳 운영을 통한 외식업체에 로컬푸드를 공급한 노력도 우수 정책 사례로 꼽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은 올해 대상 수상은 우리 지역농산물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협력,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로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고 반겼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농가에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겐 건강하고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지녁 먹거리 선순환 공급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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