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세계수석박물관-순천대, 인재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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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세계수석박물관-순천대, 인재양성 '맞손'
  • /순천=이승현 기자
  • 승인 2023.12.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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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전시·상호 교류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국립순천대학교와 ‘공동 전시 및 상호 교류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국립순천대학교와 ‘공동 전시 및 상호 교류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세계수석박물관(관장 박병선)이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공동 전시 및 상호 교류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순천대학교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을 비롯한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과 양숙향 박물관장, 김정빈 과학영재교육원장, 김학빈 협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과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의 공동 전시 및 교류 추진 ▲한국정원 분야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학생 현장실습(학점부여), 견학, 인턴십 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청년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등 취업 지원 ▲순천대학교 재학생을 위한 장비·시설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입장료 감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은 우리 대학 박물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수석박물관과 공유하겠다”며 “산림자원, 조경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우수 학생들의 취·창업 등 박물관의 활성화와 협력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은 “정부의 글로컬 대학 30에 선정된 순천대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기대가 크다”며 “전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박 관장이 지난 50여년 동안 모아온 8000여점의 희귀석 중 1500여점의 명석들만 골라 9만 9000㎡(3만평) 부지에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 최대 규모로 1관에서 12관까지의 테마관을 구성함으로써 지난 11월 3일 공식 개관을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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