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和解)
상태바
화해(和解)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1.07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타임즈]=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용과 호랑이가 기세등등하게
바다와 산에서 힘겨루고 있네

서로서로 자기네 쪽으로 오라고
함성과 불꽃을 솟아올리고 있네.

나그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네.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는 아닐 테니
의인(義人)은 분별하지 않고

광야에서 용서와 화해의 씨 뿌리고
평화의 세상 바라며 가슴을 여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