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 정시모집 마감, 희비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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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학 정시모집 마감, 희비 갈려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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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3.5대 1, 조선대 3.48대 1…일부 사립대 미달

[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2024년 4년제 종합대학 정시모집 마감 결과 지역 각 대학 간 희비가 엇갈렸다.

8일 광주·전남지역 대학에 따르면 전남대는 1458명 모집에 5096명이 지원, 지난해 4.17대 1보다 떨어진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광주캠퍼스에서 치의학과 12.25대 1, 여수캠퍼스는 수산생명의학과 9대 1로 나타났다. 65명을 모집한 화학공학부에는 198명이 응시해 3.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대는 오는 25일 오후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선대는 총 975명 모집에 3392명이 지원, 3.48대 1(정원내 3.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3.39대1(정원내 3.59대1)보다 소폭 오른 수치다.

가군·나군 통틀어 수능(일반전형)에서는 일본어과가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글로벌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학과 9.50대 1, 약학과 8.30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7.75대 1, 작업치료학과 7.45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조선대는 정시모집을 통해 충원되지 않은 인원은 추가모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추가모집은 오는 2월 22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진행한다.

호남대는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미달을 모면했다. 학과별 선발 전형에서 물리치료가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신대는 평균 경쟁률 0.8대 1을 보였다. 인기학과인 한의예과가 12.8대 1, 방사선학과가 8대 1을 기록하는 등 특정 학과가 치열한 양상을 띠었다.

광주대는 494명의 모집 공고를 냈지만 388명이 지원하면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간호학과가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호남대·동신대·광주대는 오는 1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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