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상설공연’, ‘국악상설공연’ 진행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클래식부터 오페라, 국악까지…. ‘2024 광주상설공연’이 오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광주의 볼거리 문화를 제공하는 관광 콘텐츠로 진행된다.
올해 2024 광주상설공연은 주말을 이용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운영하고자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운영된다.
광주상설공연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해 광주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해 경쾌한 클래식, 오페라, 판소리, 창극 등 매 공연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엮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토요상설공연’과 ‘국악상설공연’을 꾸민다.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토요상설공연은 교향악단·창극단·발레단·국악관현악단·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극단·오페라단 8개의 시립예술단체가 참여한다.
광주 대표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국악상설공연은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예술단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1월은 남녀노소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단법인 전통연희놀이 연구소의 ‘무등산호랑이’, 2월에는 좋은 평가를 받은 예락의 ‘조선혼인프로젝트 김신부부뎐’과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의 창극 ‘황후심청’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3월부터는 2024년 광주상설공연 전통예술공연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새로운 작품으로 국악상설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실력을 지닌 광주의 민간 공연예술 단체들의 멋진 작품들로 선정, 국악상설공연이 구성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
2024년에도 다양한 특별·기획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귀성객들이 많은 2월 9일, 10일에는 설날특별공연으로 광주만의 특별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5월 18일에는 5·18 기획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추모 공연 등 2024년 한 해 동안 여러 특별·기획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2024 광주상설공연은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서구 상무시민로 3)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사전예매)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예술의전당 윤영문 전당장은 “광주상설공연은 광주의 문화 관광 콘텐츠 중 하나로 다채로운 광주의 볼거리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광주상설공연이 관광객 분들과 시민분들께서 광주의 문화 예술을 충분히 경험하시는 통로가 되시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