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상속세 완화시 초부자감세 그랜드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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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상속세 완화시 초부자감세 그랜드슬램”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1.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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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초부자들 대변인…국민들 눈물 펑펑 흘렸을 것”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1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상속세 완화 가능성을 놓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충격이다”고까지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초부자 감세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말 주식양도소득세 완화, 연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지난 11일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를 한다고 밝혔다”며 “상속세 완화까지 하게 되면 ‘초부자감세 그랜드슬램’”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재산이 많은 사람에 많이 과세해서 나눠가져야한다는 인식이 잘못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 발언을 두고 “윤 대통령이 결국 초부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이란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의 초부자 감세 정책으로 나라의 재정은 이제 파탄 위기”라면서 “부자들 세금 줄인 만큼 평범한 월급쟁이들이 근로소득세를 더 내야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지금도 빚으로 빚을 갚으면서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에 세금을 더 내라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 정책위의장은 “어제 눈이 펑펑 내렸는데, 대통령의 이런 말을 듣고 수많은 우리 국민들의 눈에도 눈물이 펑펑 흘렀을 것”이라면서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던 정의와 공정이었는가, 정말 충격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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