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담양하천습지를 기록하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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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문화원 ‘담양하천습지를 기록하다’ 발간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4.01.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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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담양하천습지를 기록하다‘를 발간했다.

이 사업은 전남도와 담양군이 전라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 활성화에 기여코자 추진한 사업이다. 담양문화원에서는 김동수 전 전남대학교 교수, 송국 순천곤충박물관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진 및 연구원들과 함께 담양하천습지에 대한 자료조사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습지의 자연자원 및 인문자원 현황과 문화적 활용에 대한 책자 ‘담양하천습지를 기록하다‘를 펴냈다.

책자에는 담양하천습지에서 촬영한 동식물과 인문자료 영상정보를 담은 QR을 삽입하여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습지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에 수많은 하천 습지가 있다. 경관이 수려한 지역도 많지만 담양하천습지가 환경부에서 최초로 국가하천 습지로 지정된 배경이 있는 것은 바로 담양의 자랑인 “대(竹)”가 영산강 강변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문화재청은 이 일대 대나무군락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렇듯 생태 환경적으로 우수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국가의 두 기관인 환경부와 문화재청에서 인정하여 지정한 습지이다. 이곳이 영원히 담양의 콩팥으로서 기후 위기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는 담양하천 습지의 자연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강성남 담양문화원장은 “지속적으로 ‘담양향토문화총서’를 기획발간 할 예정이디”며 “담양문화원의 담양 향토문화 관련 자료를 집대성할 책이 지속 편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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