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여야 원내대표에 달빛철도법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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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여야 원내대표에 달빛철도법 통과 촉구
  • 광주타임즈
  • 승인 2024.01.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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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 “정부·국회 설득하겠다” 약속
강기정 광주시장은 22일 오전 서울 국회를 방문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달빛철도 특별법이 1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22일 오전 서울 국회를 방문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달빛철도 특별법이 1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여야 원내대표에게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제 412회 임시회에서 달빛철도 특별법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재부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기재부를 설득해 이번 회기에 특별법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당론으로 채택된 달빛철도 특별법이 이번 회기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 달라”고 했다.

앞서 강 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영·호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난 3일과 10일 입장을 내고 “국회는 총선 정국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달빛철도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지역여론도 확산하고 있다.

광주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달빛철도는 동서 간 벽을 허물고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산물로 남부경제권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달빛철도는 광주 송정, 전남 담양, 전북 장수·남원·순창, 경남 합천·거창·함양, 경북 고령, 대구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영호남 연결 철도로 총 길이는 198.8㎞,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달 21일 국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와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지만 같은 달 27일과 지난 8일 법사위 상정이 무산됐다.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5월 31일 이전에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자동폐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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