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12일 종합상황실‧각종 대책반 운영도
[광주타임즈] 박수현 기자=광주 남구는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비롯해 비상진료 등 분야별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또 설 명절 연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남구는 24일 “관내 주민들과 귀성객의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3대 분야 35개 과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각종 사고 예방과 귀성객 편의 제공을 통해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 종합대책은 주민생활 안정 분야 23개 과제와 물가안정 분야 6개 과제, 비상 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분야 6개 과제까지 3대 분야 35개 과제로 진행된다.
우선 남구는 설 연휴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컨트롤 타워인 종합 상황실 내에 종합 상황반과 재난 대책반, 청소‧환경 대책반, 교통 대책반, 의료 대책반의 상황 근무를 가동한다.
더불어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3-24H 안부 시스템 운영과 모바일 안심 돌봄 및 식사 배달과 급식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도시가스와 LP가스 등 에너지 연료 공급업소를 지정‧운영한다.
또 설 연휴에도 환경미화원 특별 근무를 통해 주요 도로변과 불법투기 쓰레기,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불법 노점상과 광고물 등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물가 안정화 차원에서는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관리와 불공정 거래에 대한 지도‧단속도 이뤄진다.
아울러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관급공사 불법 하도급 및 체불임금 해소에 나서며, 조기 집행을 통해 공사대금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농촌지역 보건진료소 운영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약국 운영으로 빈틈없는 의료‧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비상 진료를 실시하고, 각종 방역과 소독을 통해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종합대책을 꼼꼼하게 추진해 22만 주민을 비롯해 향우들까지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