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서 ‘히잡’ 궁금증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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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서 ‘히잡’ 궁금증 벗는다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1.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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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문화교육실4서 교육…‘살람, 히잡’ 전시 연계
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는 ‘살람, 히잡’ 전시회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는 ‘살람, 히잡’ 전시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광주타임즈] 양선옥 기자=무슬림 여성의 의복, ‘히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강의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2월 1일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살람, 히잡’ 전시와 연계한 박물관 문화교육을 진행한다. 

 ‘살람, 히잡’은 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오는 3월 17일까지 개최하는 국내 최초 히잡 전시다. ACC는 무슬림 복식문화인 히잡과 그 안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고자 아시아문화박물관 특별전시를 기획했다.  

ACC의 ‘살람, 히잡’ 전시 연계 교육은 ‘세계 히잡의 날(2월 1일)’을 기념해 같은 날 열린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의 복식문화 중 가장 상징적인 의복인 히잡을 포함한 서아시아의 의복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구기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의 강의를 통해 이슬람 문화와 역사적 배경, 히잡과 관련된 동시대 이슈 등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한다.

이어 전시 기획자와의 만남의 시간에는 ‘살람, 히잡’ 전시를 기획한 이혜규 학예연구사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전시 기획 배경과 전시 구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자는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살람, 히잡’ 전시도 관람하고, 연계 강의도 들으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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