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IBK기업은행, 지역기업 살리기 동행
상태바
광주시-IBK기업은행, 지역기업 살리기 동행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4.01.29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동행지원자금 업무협약…정책자금 1000억 지원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1억 원 상당 구매…지역사회 기부
강기정 광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9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중소기업 동행지원자금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9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중소기업 동행지원자금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와 IBK기업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동행지원자금’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협약 대출한도 1000억원을 조성하고 광주시는 이자차액 2%를 보전한다.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보증서 발급 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부담한다.

보증수수료를 지원받은 기업은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이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체에 연간 최대 12억원의 실질적인 지원효과가 기대된다.

자금신청은 광주시 중소기업육성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과 동일하며, 이달말 광주시청·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대유위니아그룹 지역협력업체의 위기극복과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딤채 김치냉장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경제가 좋지 않고 고금리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중소기업을 위한 동행자금지원을 마련했다”며 “광주시와 함께 지역의 중소기업에 원활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IBK기업은행의 동행지원자금은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 최광진 CIB그룹장, 신준범 호남지역본부장, 김승환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김성태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