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 15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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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 15만 명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2.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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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3조 3900억 원 계약 체결 성과 달성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이하 라운지)의 누적 방문 이용객이 15만명을 돌파하며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용산역 4층에 마련된 라운지는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지역 3개 광역지자체와 9개 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에 문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약 15만명이 넘는 호남지역 기업인 및 관계자들이 라운지를 다녀갔으며, 라운지에서 이루어진 약 8300여건의 비즈니스 협상으로 총 3조 3900억원에 달하는 크고 작은 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호남지역 3개 광역지자체가 함께 뜻을 모아 지역 기업들의 성장과 경제적 발전을 위해 수도권 거점에 라운지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지역 간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라운지 이용객은 총 2만688명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했으며, 회의실 이용 건수 또한 전년 대비 35.8% 증가한 1,588건으로 나타나는 등 라운지 이용률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실시된 라운지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415명 중 약 46.5%가 매월 1~5회정도 라운지를 방문한다고 응답하는 등 정기적으로 라운지를 찾는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기업들은 라운지 내 회의실 공간을 활용해 공사 용역 계약부터 MOU 체결까지 총 310억원 규모의 크고 작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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