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선거구 획정 21대로 되돌아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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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선거구 획정 21대로 되돌아가진 않는다”
  • /양동린 기자
  • 승인 2024.02.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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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갑·을·병’ 반대 여론 있어”

 

[광주타임즈]양동린 기자=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예비후보)은 6일 “선거구 획정에서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이번 22대 선거는 21대 선거구 방안으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단언했다.

소 의원은 이날 KBS순천방송국 라디오 ‘시사초점, 전남 동부입니다’에 출연, “인구가 늘어난 순천은 0.8에서 1.5로 됐는데 여수는 2에서 1.5로 줄어 들어 여수 시민들이 더 강력히 반발한다는 평가도 들었다”면서 “저는 끝까지 순천 갑·을 분구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구 획정 상황과 관련해 소 의원은 “전남 인구 1위인 순천을 갑·을로 단독 분구하는 방안과 인근 군 지역과 합해서 갑·을로 분구하는 방안, 또 하나는 여수·순천을 묶어서 갑·을·병으로 획정하는 방안 등이 나와 있는데 아직도 최종 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며 “여수·순천을 합해 3석으로 만드는 방안은 여수시민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봤는데, 저는 순천 분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4·15 총선(제21대)을 앞두고 여야는 인구 28만여 명의 순천시가 자체 분구 대상이었음에도 전남 10석 이내에서 조율하는 과정에서 순천시 해룡면을 분리해 인근 광양에 병합시킨 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로 2석을 만드는 기형적 게리맨더링 선거구를 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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